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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에서 복부비만과 혈액학적 지표 간의 관계: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년도 분석

의약학 가정의학

  • 저자

    문한빛

  • 발행기관

    대한가정의학회

  • 발행연도

    2022년 vol.12 , no.4 , pp.284~289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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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비만의 국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 만은 과다한 지방 조직의 축적으로 IL-6 등을 분비하여 거대핵세포 형성과정에 기여한다. 거대핵세포에서 여러 분화과정을 거치며 혈 소판이 생성되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남녀 성 인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혈액학적 지표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 였다.
방법: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15,176명(남성 6,639명, 여성 8,537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 다. 복부비만과 혈액학적 지표 간의 관계를 연령, 흡연, 음주량, 운 동, 당뇨 유무를 보정 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 다.
결과: 본 연구는 4,417명의 복부비만군과 10,759명의 정상 허리둘레 군을 포함한다. 남녀 모두 복부비만군에서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 헤모글로빈 수치가 증가했다. 정상군과 비교했을 때 복부비만 환자 에서 혈소판 수 사분위의 OR (95% CI)은 남성이 1.427 (1.201–1.695) 이고 여성은 2.380 (2.020–2.804)이었다(P<0.001). 복부비만 환자에서 백혈구 수 사분위의 OR (95% CI)은 남성이 2.280 (1.908–2.725)이고 여성은 3.939 (3.325–4.668)였다(P<0.001).
결론: 한국 남녀 성인 복부비만 환자에서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헤모글로빈 수치는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