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 후에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다음과 같은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 첫째, 설명변수를 가치관, 경제적, 성평등, 지역정책요인으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둘째, 변수에 대한 단위근 검정을 실시하여 안정성을 회복한 변수만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각 요인별 회귀분석을 통해 변수를 선정한 후, 패널분석을 하는 2단계 추정방식을 사용하였다. 결과 단위근 분석결과 대부분의 자료는 불안정적이었으며 차분 후에 안정성을 회복하였다. 분석결과 성평등요인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출산율 방정식 추정결과 가치관요인에서 여성초혼연령은 (-)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쳐 여성의 초혼연령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저하되었다. 경제적요인으로 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 출산율에 (+)의 영향, 성평등요인인 출산전후휴가급여는 (+)의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육아휴직자 비중은 (-) 유의한 영향을 보여주었으며 여성가사분담율은 (-),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클수록 출산율에 (+)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거비용 감소 등 정주여건개선과 출산휴가급여, 남성육아휴직 등의 지원정책과 지자체의 사회복지예산 확대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