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법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국내외 뇌졸중 환자의 보행 및 낙상 관련 학술 문헌 12,066건을 분석하고 연구 동향을 객관적으로 규명하였다. 수집된 문헌 데이터는 NetMiner를 통한 텍스트 전처리를 거쳐 키워드 빈도 분석(TF), 가중치 분석(TF-IDF), LDA 기반 토픽 모델링 및 시기별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국내 연구는 ‘balance’, ‘training’, ‘berg balance scale’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표준화된 지표를 기반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 주력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국외 연구는 ‘knee’, ‘ankle’, ‘propulsion’, ‘kinematic’ 등 하지 관절의 운동역학적 지표와 개별 환자의 생체역학적 기전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데 비중을 두는 차별성을 보였다. 시기별 동향에서는 국내외 연구 모두 초기 점수 기반의 단순 평가에서 점차 체계적인 중재 프로그램 도입과 세부적인 운동 제어 기전 및 족저굴곡 분석 등 미시적 영역으로 연구 초점이 심화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국내 연구는 실용적인 재활 성과 도출에는 기여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관절 모멘트 및 지면 반발력 등 정밀 지표를 결합하여 보행 장애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는 기전 중심의 교량 연구(bridge research)로의 확장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재활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학문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