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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mine)’의 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와 친환경 행동의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효과

사회과학 경영학

  • 저자

    권용주

  • 발행기관

    한국마케팅학회

  • 발행연도

    2026년 vol.41 , no.1 , pp.45~70

  • 작성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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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기후변화로 인하여 현대인들은 폭염, 폭우, 허리케인 증가 등 극한의 기상현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저지대 도시 시민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 에서는 기후변화의 시계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도록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실천이 절실하다.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들의 친환경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특성의 소비자 가 무슨 심리적 동기를 가지고 친환경 행동에 참여하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학계에서도 시민들의 친환경 행 동의 다양한 선행변수와 심리적 기제를 연구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행동의 선행 요인으로 주관적 사 회경제적 지위의 역할에 주목하였으며, 이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심리적 기제로 환경에 대한 개인적 주인의식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친환경 행동이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관계는 환경을 내 것(mine)으로 경험하는 개인적 주인의식이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서울서베이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관적 사회경제 적 지위가 높을수록 친환경 행동이 유의하게 증가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 해 이러한 효과를 재검증하였으며, 개인적 주인의식이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와 친환경 행동 간의 관계를 매개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주목된 바 없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통하여 사회경 제적 지위와 친환경 행동의 관계를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친환경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심리적 동기를 밝혔다는 데 이론적 공헌도가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는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개인에게는 자기중심적 동기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줌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과 캠페인 설계에 중요한 시사 점을 제공한다.